金泰玉대한안경사협회장(52)은 지난 89년에도 제9대 회장을 지냈을 정도로 안경사협회에서는 영향력이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2월 두번째로 12대 회장에 출마할 때는 안경사가 아닌 사람들이 안경테를 팔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유권해석을 내린 것과 관련, 『안경테 관련법의 개정을 이뤄내 안경업계의 중흥을 이뤄내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당선됐다.
金회장은 지난해 경원대에서 「지방정부의 지구환경보전정책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金회장은 협회일 말고도 서울 S백화점의 안경점과 충북 제천의 한 화물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金靜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