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18일 오전 전국 지검 지청 특수부장회의를 열어 李養鎬 전국방장관, 李聖浩 전보건복지부장관 부인 수뢰사건 등을 계기로 공직자 특별사정수사에 관한 기본 지침을 일선검찰에 시달한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공직자 비리수사는 시한이 없이 지속적으로 계속해야 할 검찰의 기본 임무지만 앞으로는 공직자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여러 분야의 구조적인 부정부패를 함께 척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전국적으로 세무 건축비리 등과 관련해 구속수사중인 공직자 50여명의 범죄유형 등 사정수사 중간결과도 발표할 계획이다.〈崔英勳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