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노동조합연맹(위원장 李南淳)이 12월에 총파업을 단행할 움직임이다.
금융노련에는 33개 은행과 상호신용금고 보증기금 등의 노조가 소속돼 있어 총파업이 단행되면 증권회사와 단자사를 제외한 전금융권이 사실상 마비될 가능성이 크다.
금융노련은 19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강당에서 전국대의원대회를 갖고 고용조정제 철회를 요구하는 총파업을 결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금융노련의 한 관계자는 『현재 대의원들의 분위기로 볼 때 파업을 결의할 가능성이 99% 이상』이라고 말했다.〈千光巖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