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산하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의 뇌물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외사부(柳聖秀부장검사)는 19일 동남아국가 인력수출 브로커로부터 뇌물을 받고 불법취업을 목적으로 들어온 외국인근로자를 입국시켜주고 잠적한 전 서울외국인 보호사무소 직원 朴은주씨(7급)의 소재파악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이와 함께 朴씨 외에 동남아인들로부터 뇌물을 받고 입국시켜 준 혐의가 있는 김포출입국관리사무소 소속 2,3명에 대해서도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河宗大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