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金 權기자」 광주 북구 망월동 시립공원묘원 5.18묘역에 안장된 11기의 무연고묘 유골 신원확인작업이 내년중 본격 추진된다.
광주시는 22일 내년도 예산안에 무연고유골 감정사업비로 8천만원을 반영해 시의회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예산안이 통과되면 내년초 무연고묘 유골에 대한 신원감정작업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공식의뢰하고 법의학회 및 대학 법의학자의 협조도 요청할 방침이다.
이들 무연고묘 유골은 80년당시 5.18과 직접 연관돼 희생된 사실이 입증됐으나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5.18묘역에 매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