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에 서식하는 붕어와 잉어의 납중독이 심각해 식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시가 시의회 禹元植(우원식)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시보건환경연구원이 이들 어류의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붕어의 경우 3.4분기에 납오염도가 ㎏당 3.1∼3.7㎎으로 기준치(2㎎)를 크게 초과했다. 이는 2.4분기의 2.18∼2.46㎎보다 오염도가 높아진 것이다.
잉어의 납오염도도 2.4분기에 ㎏당 2.1∼2.38㎎에서 3.4분기 3.1∼3.8㎎으로 기준치를 넘었다.
〈高眞夏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