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자동차학원의 수강료가 현행보다 100%가량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도로주행시험이 신설되는 등 운전면허시험제도가 크게 바뀌면서 각 지방경찰청별로 12월말까지 자동차운전학원 대표와 경찰 관계자 등으로 수강료조정위원회를 구성, 수강료를 현재의 20만원 선에서 100% 오른 40만원선으로 다시 책정키로 했다.
서울경찰청은 12월초까지 수강료조정위원회를 열어 수강료를 현행 20만5천9백원보다 94.3% 인상된 40만원선으로 정할 예정이다.
〈李炳奇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