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서울시가 지난달 미아리 청량리 영등포 천호동 등 4개지역 윤락여성 6백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로 2백42명이 출퇴근한다고 답변했다.
이들 조사대상자의 89%는 10대 후반∼20대 초반이었고 98.4%인 6백명이 매춘동기에 대해서 「자의」라고 주장했다. 조사자의 37.7%는 성병에 걸린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에이즈에 대해서는 33.3%(2백3명)가 「이름만 들었다」거나 「잘 모른다」고 답변했다. 44.6%는 에이즈감염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84.4%는 에이즈예방이 콘돔으로 가능하다고 대답한 반면 실제 행위시 반드시 콘돔을 사용하는 경우는 52.1%에 불과했다.
〈河泰元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