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邱지방경찰청은 30일 수억원대의 히로뽕을 공급해온 金영태씨(37.상업.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월성주공아파트 403동 601호)등 판매책 3명과 이들로부터 히로뽕을 공급받아 상습 투약해 온 향촌동파 조직폭력배 李시우씨(33.중구 대신동)등 7명을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김씨 등이 보관해 온 시가 5억2천여만원 상당의 히로뽕 1백4g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판매책 김씨는 지난 26일 오후 8시께 大邱시 壽城구 黃金동 어린이회관 앞에서 김모씨(여.42.수성구 황금동)로 부터 히로뽕 90g을 건네받은 뒤 함께 검거된 이재봉씨(42.무직.수성구 상동)에게 두차례에 걸쳐 70g(시가 3억2천만원)상당을 판매한 혐의다.
또 조직폭력배 이씨 등 7명은 지난 27일과 28일께 김씨 등 판매책으로부터 각각 히로뽕을 공급받은 뒤 승용차안과 여관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맞아 온 혐의다.
경찰은 판매책에게 히로뽕을 공급했던 김여인을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