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다농아원 非理 원장-총무등 긴급구속

  • 입력 1996년 11월 30일 20시 17분


【평택〓權二五기자】 평택 에바다농아원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경기 평택경찰서는 30일 농아원 원장 崔實子(최실자·52·여)씨와 총무 양봉영씨(37·여)를 업무상횡령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1년부터 지금까지 양씨의 친척등 6명을 기능직으로 근무하는 것처럼 허위서류를 작성한 뒤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임금명목으로 1억4백58만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원생들이 제본작업을 해온 동아기술로부터 받은 노임 1천1백50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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