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靜洙기자」 南宮晳(남궁석)삼성데이타시스템사장은 2일 오전11시 고려대 경영대학장실에서 申守植(신수식)학장에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남궁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지난해 여름 이 학교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아들의 뜻을 기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장학금은 남궁사장의 아들 이름을 따 「南宮勳(남궁훈)봉사장학금」으로 명명됐다.
고려대 경영학과는 이 장학금을 교우회가 운영중인 10억원정도의 장학기금에 통합해 운영하며 그 수익금으로 내년부터 2학년 학생중 1년간 사회봉사활동을 활발히 한 학생 1명을 선발, 졸업할때까지 등록금전액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