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민주노총 파업동참 『총력투쟁 재개』

  • 입력 1996년 12월 2일 20시 00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丁海淑·정해숙)은 2일 전교조 합법화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투쟁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개정노동법이 교원의 노동기본권을 인정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조용하게 활동하자는 그동안의 활동방침을 바꿔 「전교조 합법화추진위원회」(전합추)를 구성하는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민주노총의 총파업결의에 동참, 오는 9일부터 일선학교에서 교육개혁과 전교조합법화를 주제로 한 공동수업, 리본달기 등의 활동도 벌일 계획이어서 교육당국과의 마찰이 예상된다. 〈李珍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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