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鄭勝豪기자」 2일 오후2시경 전남 진도군 지산면 가학리와 세포리 사이 해변에서 중국 조선족 8명이 밀입국하려다 경찰에 적발됐다.
진도경찰서는 이날 검은색 목선이 해안으로 접근, 조선족 일행을 내려놓고 돌아갔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근에서 배회중이던 이충선씨(31·중국 길림성 휘남현) 등 조선족 8명을 검거했다.
한편 해군은 이들을 밀입국시킨뒤 달아나던 중국선적 8t급 목선 노성어 1589호와 중국인 선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