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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개업자금 안가져 왔다』 아내 폭행 병원장 구속
업데이트
2009-09-27 11:21
2009년 9월 27일 11시 21분
입력
1996-12-04 08:12
1996년 12월 4일 0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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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石東彬기자】 부산지검 朴忠根(박충근)검사는 3일 병원 개업자금을 가져오지 않는다며 부인을 폭행한 울산시 남구 신정동 성분도성형외과 원장 이영호씨(34)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병원 개업식이 끝난 뒤 『다른 여자는 남편이 병원을 차리면 친정에서 많은 돈을 보태주는데 당신은 왜 돈도 안가져오면서 안주인 행세를 하느냐』며 부인 전모씨(29)를 링거지주대 등으로 마구 때린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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