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慶仁秀기자】4일 오후3시를 기해 강원 영동산간지역과 영서지역에 올들어 두번째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5㎝ 이상의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4시 현재 대관령에 7.7㎝를 비롯해 설악산 대청봉 3㎝, 춘천4.9㎝, 홍천 4.2㎝, 인제 5.0㎝, 영월에 4.0㎝의 눈이 내렸다.
5㎝가 내린 인제∼속초간 미시령과 11㎝가 내린 인제∼양양간 한계령은 이날 오후3시부터 체인 등 월동장구를 장착한 차량에 한해 통행이 가능하다.
강릉지방기상청은 밤새 영동산간지방과 영서지방에 5∼10㎝의 눈이 더 내려 적설량이 10∼15㎝에 이를 것이라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