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權在珍)는 5일 상습적으로 무면허 치과의료행위를 해온 朴長淳씨(40.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 353-1)와 朱伯植씨(57.부산시 부산진구 양정3동 361-31) 등 8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李東漢씨(44.부산시 동래구 명장동 503-112)등 2명을 같은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朴씨는 지난 95년 10월부터 부산시 동구 수정1동 개인주택 2층 10평을 세내 각종 치과의료시설을 갖춘뒤 지금까지 수십명의 환자들에게 충치치료와보철, 틀니 등을 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朱씨도 지난해 10월부터 자신의 집 2평 규모의 밀실에 치과의료기구를 설치해놓고 지금까지 상습적으로 치과의료행위를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