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河泰元기자」 서울에서 소방차가 불이 난 것으로 오인, 출동한 사례가 실제 화재로 출동한 횟수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11월말까지 화재발생 건수는 6천1백80건이었으나 화재로 오인해 출동한 건수는 이보다 3백회가량 많은 6천4백78회에 달했다.
오인출동원인으로는 △연기를 보고(28%)△쓰레기소각(25%) 등이많았고허위신고로 인한 출동도1천14건(14%)이었다.
한편 올해 발생한 화재원인은 전기(38.3%) 담뱃불(17.8%) 방화(13.1%)순이었고 불장난으로 화재가 난 경우도 48건(5%)이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