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炳奇 기자」 우리나라 범죄자 5명중 한 명은 여성이나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최근 발간한 「96년 경찰백서」에 따르면 여성의 사회적 활동이 증가하고 청소년 비행이 늘면서 지난해 여성 및 청소년 범죄자 수는 모두 32만2천9백여명으로 전체 범죄자의 22%를 차지했다. 이는 91년에 비해 4년만에 51.5%나 증가한 것이다.
여성 범죄자는 지난 91년 12만8천여명에서 지난해 19만9천6백여명으로 55.9%, 청소년 범죄자는 44.8%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