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5호선 도심구간(여의도∼왕십리·13.8㎞)이 오는 30일 오후 개통된다.
지하철2호선 합정∼당산역을 잇는 당산철교는 31일 밤11시 운행을 중단하고 단계적으로 철거에 들어간다.
趙淳(조순)서울시장은 10일 이같이 밝히고 교통대책도 함께 발표했다.
모두 13개역인 5호선 도심구간은 오전5시반부터 자정까지 운행되며 운행간격은 2분30초∼4분이다. 도심구간의 환승역은 △충정로역(2호선) △종로3가역(1,3호선) △을지로4가역(2호선) △동대문 운동장역(2,4호선)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서강대교본선을 30일 개통하고 서강대교북단∼창전로를 잇는 가교를 다음해 4월말 개통하기로 했다. 이달 말로 예정됐던 양화대교구교 철거는 서강대교가교가 완성되는 내년 4월이후로 연기됐다.
시는 당산철교철거 등에 따른 교통대책으로 △지하철과 5호선과 1호선의 운행시격을 단축 하고 △당산역↔홍대입구간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며 △버스운행노선을 조정하기로 했다.
〈河泰元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