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입시본부에서 지원서 분류를 담당하는 한 직원은 10일 오후 『교장 직인없이 사유서를 첨부해 접수한 수험생이 30∼40명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세대의 경우 지난해에는 6명이 학교장 직인없이 원서를 접수해 4명이 합격했으나 올해에는 10일 오후2시 현재 지방공동접수를 제외한 서울에서만 25명이 학교장 직인이 없는 원서를 접수시켰다. 서울 S여고 정모양(18)은 『연세대 전자기계공학부에 지원하려고 하자 학교장이 「우리 학교에 3백점이상 고득점자는 2명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