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17일 심야에 승용차를 몰고가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金泰奉씨(36.사업.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金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0시45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지방검찰청 서문앞에서 서울 2므 1102호 아카디아 승용차를 몰고가다 택시를 타기 위해 차도로 나와 있던 서울 동대문구청 직원 文두일씨(38)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부서진 승용차 전조등 조각을 찾아내 이를 추적한 끝에 金씨를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