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만에 유럽을 강타한 강추위가 31일에도 계속되면서 도로가 봉쇄되고 전력공급이 끊겨 유럽 전역에서 지금까지 1백명 이상이 숨졌다.
또 미국에서도 북서부 워싱턴주를 중심으로 강풍과 함께 폭설이 내린뒤 폭우까지 퍼부어 도로가 봉쇄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워싱턴주 서부와오리건주에서는 하천이 범람할 위기까지 처했다.
폭설을 동반한 이번 한파로 유럽의 거의 모든 국가에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공항과 항구가 폐쇄되고 버스와 철도가 연착하는 등 교통도 거의 마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