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신은경씨 음주운전사고 현장검증 실시

  • 입력 1997년 1월 7일 12시 12분


서울지검 형사5부(李鍾旺부장검사)는 7일 오전 인기 탤런트 申恩慶씨(24.여)가 음주 뺑소니 운전사고를 낸 서울 중구 신당 3동 336의 129 속칭 약수고개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검찰은 申씨가 음주사실은 시인하고 있으나 사고를 낸 뒤 도주하려는 의사가 없다며 뺑소니 사실을 부인함에 따라 담당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현장 검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번주말께 申씨를 재소환, 추가조사를 한 뒤 최종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申씨는 지난해 11월 술을 마신 뒤 자신의 BMW승용차를 몰고가다 앞서가던 택시를 추돌하고 1백m 가량 달아나다 서울경찰청 교통기동중대 소속 버스를 들이받은 혐의로 구속됐다가 구속적부심을 통해 석방돼 현재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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