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 10분께 光州시 西구 珠月동 산 47 야산에서 姜대규씨(53.사업.光州시 西구 月山동 946의 28)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인근 마을 주민 李상보씨(63.光州시 西구 珠月동)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李씨는 "산책을 하기 위해 야산으로 올라가는데 姜씨가 3m 높이의 소나무에 나일론끈으로 목을 맨 채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姜씨가 모 제약회사 光州지점을 운영해 왔으나 최근 이 회사가 부도가 나자 몹시 고민해 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姜씨가 사업부진을 비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