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여중(교장 金來煥·김내환)의 학생과 교직원 일동이 13일 사기피해를 본 중국동포를 돕는데 써 달라며 성금 1백13만9천5백70원을 본사에 맡겨왔다.
이날 본사에 찾아온 학생회장 李英珠(이영주·16)양과 張漢禹(장한우)교사는 『지난달 15일부터 모아온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학생회 결의를 통해 그 일부를 딱한 처지에 놓인 중국교포들에게 전달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 동빙고동에 사는 독자 郭乙德(곽을덕·81)씨도 50만원을 보내왔다.
〈丁偉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