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주유소 재활용품 분리수거가 쌍용정유에서 가장 잘 이루어지고 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내 주유소 7백84곳중 재활용품 분리보관용기를 설치한 주유소는 전체의 73%인 5백72곳.
이 가운데 쌍용정유는 모두 95개 주유소가운데 전체의 96%인 91곳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설치한 반면 한화에너지는 1백20개의 주유소가운데 35%인 42곳에만 분리수거함을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공은 전체 주유소의 71%, LG정유는 83%, 현대정유는 85%의 주유소에 분리수거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유소에서 재활용품을 분리수집해도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제때에 수거해가지 않아 적체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