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출장 공무원 항공기 좌석등급 낮춰

  • 입력 1997년 1월 17일 07시 57분


「金會平 기자」 정부는 올해부터 공무원이 해외출장때 탈 수 있는 항공기 좌석등급을 차관급의 경우 1등석에서 비즈니스로, 부이사관(3급)은 비즈니스에서 이코노미클래스로 낮추기로 했다. 재정경제원은 16일 올해 세출예산집행지침을 발표, 공무원이 해외출장때 반드시 국적항공기를 이용토록 한 GTR제도 역시 오는 7월10일부터는 부처 자율로 운용토록 했다. 국내출장 여비도 출장일수에 따라 지급하는 숙박비는 꼭 신용카드매출전표나 영수증을 첨부해 정산토록 의무화했다. 재경원은 이같은 방안을 통해 공무원 여비를 올 예산에 잡혀있는 규모에서 10% 절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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