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澈容 기자」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 朴起成(박기성)검사는 17일 15억여원대의 카드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 강서경찰서 수사과 유치장 근무 徐龍權(서용권·56)경사 등 5명과 이들에게 도박장을 제공해준 혐의를 받고 있는 鄭周林(정주림·41)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김종선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영장에 따르면 서경사 등은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3동 정씨의 휴대전화 가게에서 속칭 「하이로」라는 판돈 4천여만원짜리 카드도박을 벌이는 등 지난 93년부터 40차례에 걸쳐 모두 15억여원대의 도박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