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熹暻기자] 올해 서울시내 35곳의 자투리 시유지에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공원인 「마을마당」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23일 현재 빈 땅으로 방치돼 있거나 텃밭 주차장 고물적치장소 등으로 쓰이는 이들 지역에 대한 마을마당 설계를 진행중이며 3월말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종로구 통의동, 서초구 양재동 등 모두 9곳에 마을마당이 만들어졌다.
卓秉伍(탁병오)환경관리실장은 『통의동 마을마당은 장독대와 돌담으로 농촌풍경이 가득하도록 했고 양재동에는 조각품을 설치하는 등 주민이 희망하는 시설과 나무종류를 최대한 반영해 설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