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8시 50분경 서울 1호선 전철 영등포역 신호기가 고장나 수원과 인천에서 서울로 향하던 전동차 15편이 예정보다 20여분씩 지연돼 출근길 시민 1만5천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지연사고는 영등포역에서 대방역 방향으로 1백m쯤 떨어져 있는 궤도의 회로신호기가 고장나 뒤따르던 전동차 15편이 앞차가 역을 떠났는지 확인할 수 없어 서행 운행하면서 일어났다.
영등포역측은 오전 9시 10분경 수리를 끝내고 전동차를 정상운행시켰다.
〈宋平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