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양섭기자]趙淳(조순)서울시장이 시정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조시장은 27일부터 교통방송에 신설된 「조순시장의 서울 리포트」 프로그램에 매일 2차례 출연, 주요 사업을 직접 설명하기로 했다. 이는 시 주요사업의 취지와 내용이 시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우선 조시장은 27일 오전7시45분에 방송되는 첫 프로그램에서 지하철 5호선 사고를 사과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어 밤 7시45분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에서는 당산철교 철거가 불가피했다는 점을 설명하고 그동안의 불편을 참아달라고 호소할 예정.
이 프로그램은 사전에 녹음되며 주단위로 내용이 교체된다. 한편 부시장 3명도 오는 3월부터 매월 셋째주 금요일 교통방송의 「서울 서울 서울」 프로그램에 출연, 소관사업을 설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