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면허세 잘못부과 「억울한 시민」에 사과편지

  • 입력 1997년 1월 29일 20시 18분


서울 강동구는 29일 잘못된 세금부과 때문에 큰 불편을 겪은 趙慶愛(조경애·37·여)씨의 사연과 관련, 사과문을 발송했다. 金忠環(김충환)구청장은 사과문을 통해 『면허세 부과 근거자료의 철저한 관리와 정기적인 자체점검을 실시, 다시는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구청장은 자체 감사실에서 부과과의 과장 계장 담당직원 등 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잘못이 밝혀질 경우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당 공무원을 문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날 오전 전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河泰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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