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선 복복선 전철화구간중 구로∼부평구간이 올 연말 완공된다.
또 올해안에 원주∼강릉간 복선전철화, 충북선(조치원∼봉양)전철화, 경춘선(청량리∼춘천) 중앙선(용문∼원주) 천안∼온양간 복선전철화, 장항선(온양∼장항)직선화를 위한 기본설계가 시작된다.
철도청은 29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조8천억여원의 공사비가 들어가는 원주∼강릉간 복선전철화는 올해안에 기본설계에 들어가 오는 2003년 완공된다.
철도청은 또 수도권 광역전철망인 청량리∼용문 의정부∼동두천 용산∼문산 수원∼인천, 부산권 광역전철망인 부산∼울산 등 5개노선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와 공사비 부담합의가 이루어지는 구간부터 올해안에 공사에 착수키로 했다.
철도청은 이와함께 남북철도망 연결에 대비, 지난해 경원선(신탄리∼군사분계선)과 금강산선(철원∼군사분계선)의 용지를 매입한데 이어 올해는 18억여원을 들여 경의선(문산∼장단)철도용지를 매입키로 했다.
또 도심을 통과하는 경전선 효천∼광주구간과 대구선 동대구∼청천구간을 외곽으로 이설하고 진주역도 외곽으로 이전키로 했다.
〈梁基大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