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반택시 5천대 「모범」으로 전환 방침

  • 입력 1997년 1월 29일 20시 19분


[김희경기자] 올 한햇동안 서울시내에서 모두 5천대의 일반택시가 모범택시로 전환된다. 서울시는 29일 택시의 서비스 향상과 고급화를 추진하기 위해 상반기중 회사택시 2천대, 하반기 중 일반개인택시 3천대를 모범택시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기존 택시업체 중 건실한 업체를 골라 법인모범택시 면허를 주거나 법인을 신규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범택시는 개인에게만 면허가 발급됐다. 시는 이와 함께 다음달 중순부터 1천6백대의 모범택시를 대상으로 무선호출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호출 전화 3431―5100, 6100, 7100. 현재 서울시내의 모범택시는 전체택시의 7%인 4천9백8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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