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수 기자] 세계 효(孝)운동중앙협의회(총재 趙鏞基·조용기)는 20일 오전11시 서울 종로구 중학동 한국일보 12층 강당에서 「효실천 국민운동선언대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조국분단과 한국전쟁 이후 물밀 듯 몰려오는 서양문명에 우리고유의 미풍양속이 파괴되고 도덕적 타락이 깊어짐으로써 각종 부조리와 악폐가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과거 새마을운동이 가난을 몰아냈듯 이제는 효실천운동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뤄 부정부패와 불륜을 몰아내고 범죄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李丙昊(이병호)도덕성회복 국민운동본부총재 崔聖奎(최성규)성산효도대학원장 白昌鉉(백창현)대한노인회장 李萬燮(이만섭)전국회의장 서한샘 朴明煥(박명환)의원 閔鳳基(민봉기)인천시남구청장 김범일 가나안농군학교장 金秀雄(김수웅)천일제염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