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권순활특파원] 북한이 추진중인 「金正日(김정일)신격화 정책」은 黃長燁(황장엽) 노동당비서가 북경에서 쓰고 있는 수기와 조총련의 붕괴 위기에 따라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일본의 주간지 주간문춘(週間文春)이 보도했다.
다음은 6일 발매된 주간문춘의 기사 내용.
황비서는 현재 매일 20장 가량의 원고를 쓰고 있으며 지금까지 4백장 가량이 완성됐다.
이 수기에는 북한의 군사기밀과 정치동향에서 간부들의 인격까지 기록돼 있으며 이것이 발표되면 북한은 치명적 타격을 받을 것이 틀림없다. 북한의 공작원이 난입해 원고를 탈취할 것을 우려해 한국대사관과 중국정부의 내부관리 및 경비가 강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