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량리경찰서는 6일 투숙중이던 여인숙 주인을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이를 은폐하기 위해 불을 질러 투숙객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尹三得(윤삼득·43·무직·부산 사상구 덕포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4시40분경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S여인숙에서 금고를 열고 돈을 훔치려다 주인 노모씨(60·여)에게 들키자 노씨를 쇠파이프로 때려 숨지게 한 뒤 방에 불을 질러 투숙객 고모씨(32) 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다.
〈이철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