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재낙기자】 8일 오후8시30분경 경남 울산시 울주구 온산읍 온산항 제4부두에 입항하려던 1천4백30t급 모래운반선 제19성운호(선장 김태세·59)가 인근 해상에 설치된 높이 5m가량의 철제 원유부위에 부딪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선장 김씨 등 6명이 실종되고 신원미상의 선원 1명이 숨진채 발견됐으며 갑판장 강기열씨(58)는 해경에 구조됐다.
해경은 전복된 성운호 내부에 공기가 있어 선원들의 생존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