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의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과 서현역 중간 지점에 신설될 이매역이 오는 11월 착공된다.
철도청은 지난해 10월 이매역 역사위치를 선정한데 이어 오는 6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친 뒤 공사를 발주, 11월경 착공해 2001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총 사업비 5백억원을 들여 신설되는 이매역의 위치는 분당구 이매초등학교 앞으로 서현역에서는 1.4㎞, 야탑역에서 1.7㎞ 떨어진 곳이다.
서현역과 야탑역 사이는 한 구간인데도 3.1㎞나 떨어져 있어 중간지역인 이매동 주변 주민들이 분당선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어왔다.
〈양기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