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재낙기자】속보〓1백만원권 수표 위조사건을 수사중인 경남 울산중부경찰서는 27일 鄭春植(정춘식·34·무직·울산시 남구 신정동)씨를 위조 유가증권 행사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정씨가 지난달 21일 한일은행 울산지점에서 5백60만원을 입금한 뒤 이튿날 자기앞수표(1백만원권 2장과 10만원권 36장)로 인출해 갔으며 지난 24일 서울에서 한일은행 울산지점 발행의 10만원권 위조수표 10장이 발견된 점에 미뤄 정씨가 컬러복사기로 수표를 위조한 것으로 보고 중국으로 달아난 정씨를 수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