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석동빈기자】 부산 신(新)구포대교 버스추락사고를 수사중인 부산 북부경찰서는 28일 일단 과속으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비불량이나 음주운전 여부에 대해 조사중이다.
경찰은 사고현장에 남아있는 제동자국이 61.3m로 사고버스가 제한속도인 70㎞를 훨씬 넘은 1백15㎞로 달리며 앞서가던 트럭을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넘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사고당시 실종됐던 운전사 박봉수(38)씨와 정자선씨(44·여)는 28일 오후 인양돼 사망자는 모두 5명으로 최종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