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우 기자] 서울역 대합실내에 우리나라 철도발달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철도박물관이 생겼다.
1일 오전 개관한 철도박물관은 철도청이 지난 94년 8월부터 22억여원을 들여 2백36평의 공간에 마련했다. 철도유물 사진 모형 등 5백60여점으로 운수 전기 역사 시설 차량 미래실 등을 꾸몄다.
승차권을 찍던 인쇄기, 궤도를 따라 움직이는 모형 열차, 각종 레일과 장비를 전시하고 선로작업전경 증기기관차 한옥역사 소실된 부산역사 등을 모형으로 재현했다.
미래실은 「영상 3분여행」 등을 통해 고속열차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개관시간은 3∼10월에는 오전9시∼오후6시, 겨울철에는 오후5시까지. 관람료는 일반인 5백원 청소년 3백원이며 65세이상 노인과 6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 오는 10일까지는 관람료를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