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광오기자] 전북지역의 중견 건설업체인 거성건설㈜(사장 강채균)이 1일 만기도래한 어음 24억원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거성건설은 지난 2월말 부도 소문 확산으로 전주예술고등학교의 공사대금 17억원 등 공사대금 30억원을 제때 받지 못해 자금회전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전북지역 도급순위 6위인 거성건설은 현재 삼례하수종말처리장 공사(수주액 2백76억원)와 전주 송천동 주공아파트 공사(수주액 1백63억원) 등 20여곳의 공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