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용균기자] 내년도 대구시내 일반계 고교입시전형이 중학교 내신성적과 선발고사 성적을 6대4의 비율로 합산해 치러진다.
대구시교육청이 1일 확정한 98학년도 대구지역 일반계 고교전형 방법에 따르면 지금까지 선발고사로만 치러지던 고입전형을 내년부터는 중학교 내신성적 60%와 고입선발고사 성적 40%를 종합해 이를 합산한 점수에 따라 신입생을 선발한다.
시교육청의 이같은 방침은 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경우 학력수준 격차에 따른 학교간 지역간의 불균형이 예상되고 선발고사는 입시위주 교육으로 치우쳐 중학교육의 파행적인 운영이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