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상 침입 2억원대 털어…경찰 본격수사

  • 입력 1997년 4월 2일 19시 52분


전문 보석털이범으로 보이는 범인이 보석상에 침입, 수억원어치의 보석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오전 1시경 서울 강동구 길1동 유모씨(42)의 H보석상에 도둑이 들어 금목걸이 금시계 등 보석 2억5천여만원어치를 훔쳐 달아났다. 주인 유씨는 『전날 밤11시경 퇴근했는데 아침에 출근해 보니 셔터가 반쯤 올라가 있고 외부인이 침입했을 경우 집과 파출소의 전화가 울리도록 돼 있는 보안장치가 망가져 있었다』고 말했다. 〈박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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