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淸明) 한식(寒食)이자 식목일인 5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조금 내리는 곳도 있어 나무심기에 좋은 날씨가 될 것 같다.
그러나 아침기온은 다소 쌀쌀할 것으로 보여 성묘 또는 나들이나 이틀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하는 시민들은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겠다.
기상청은 4일 『남부지방에 기압골이 형성되면서 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며 『서울 경기지방은 구름만 많이 끼겠으나 영동 및 남부지방의 일부는 비가 조금 오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구름이 많이 끼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4∼9도로 평년보다 2∼3도 떨어져 다소 쌀쌀하겠으나 오후에는 평년기온을 되찾겠다』며 『나무심기 등을 위해 야외로 나갈 때는 간단한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일요일에는 남부지역 일부만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겠으나 나머지 지방은 구름이 조금 끼고 5∼19도의 기온분포를 보여 대체로 좋은 날씨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