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티푸스와 뉴캐슬 등 닭전염병 비상이 걸렸다.
경북도농촌진흥원은 △경기 파주 △충북 충주 △충남 천안 △전북 정읍 등 일부 지역의 양계농가에서 최근 가금티푸스병이 발생, 예년에 비해 빨리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전북 김제지방에서는 뉴캐슬병이 발생했으며 경북 봉화 및 경기 포천 등지에서도 이와 비슷한 질병이 발생했다는 정보가 있다는 것이다.
농촌진흥원 관계자는 『가금티푸스병은 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올해는 2∼3월중에 발생한 것이 특징이고 뉴캐슬병은 작년의 경우 온도편차가 큰 환절기에 확산된 예에 비춰볼 때 앞으로 크게 번질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예방접종 및 닭장소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