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철씨 의혹」 연루說 이웅렬회장 출국 시도

  • 입력 1997년 4월 11일 07시 56분


金賢哲(김현철)씨 비리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코오롱그룹 李雄烈(이웅렬)회장이 지난 8일 오전 11시40분경 김포공항에서 태국항공 629편을 이용, 홍콩으로 출국하려다 이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김포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일 이회장의 비서가 먼저 공항에 도착, 탑승수속을 했으나 갑자기 탑승을 포기했다는 것이다. 〈홍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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