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성암문화재단(이사장 申泰浩·신태호 동화석유회장)은 12일 오후3시 광덕중고 강당에서 23회 장학증서수여식을 갖고 올해분 장학금 1억6천여만원을 전달했다.
신이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적은 금액이나마 이 장학금이 전문분야 연구의욕을 촉진하고 학생들의 면학의지를 북돋워 장래 지역사회와 나라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사람은 미국에서 연구중인 전남대의대 朴鍾泰(박종태·법의학) 金衡準(김형준·내과)교수를 비롯, 대학 고교생 등 모두 3백87명.
성암문화재단은 신이사장이 지난 74년부터 이끌어 온 성암 오산 두 장학회를 모체로 설립된 재단으로 올해까지 장학금지급 연인원이 6천4백24명, 지급액은 11억2천8백여만원에 이른다.
〈광주〓김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