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은 16일 시가 12억원 어치의 일본산 흑진주목걸이 등 보석류를 밀수입한 서울 중구 남창동 금오상가내 귀금속판매점 ‘준환’대표 金貞德씨(43.여)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세관은 또 金씨로부터 밀수 보석류를 사들여 판매한 28명의 명단을 확보, 검거에 나섰다.
세관에 따르면 金씨는 지난 해 12월 중순부터 지난 6일까지 7차례 일본 등지를 여행하면서 모두 2백23종 시가 12억원 상당의 각종 보석을 밀수입해 국내에서 판매한 혐의다.